Ai학과 졸업 승무원
지금의 고민이 아주 현실적이고, 방향을 잘 잡으려고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게 느껴져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AI학과를 그대로 다니면서 토익, 회화, 교환학생 등으로 스펙을 쌓는 방식도 충분히 괜찮고, 실제로 승무원 준비에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전과는 꼭 해야 하는 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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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전공이 중요하지 않냐면요:
승무원 채용은 대체로 전공보다 인성과 서비스 마인드, 외국어 능력,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더 중시해요.
특히 국내 항공사(대한항공, 아시아나 등)는 학과 제한이 거의 없고,
영어 능력, 자기소개서, 면접 태도, 서비스 직무 이해도가 훨씬 더 중요하게 평가돼요.
즉, AI학과든 영문학과든 승무원 준비에는 큰 차이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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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지금 뭘 준비하면 좋을까요?
지금처럼 휴학 중이라면 오히려 기회예요. 아래를 추천해요:
1. 토익 점수 올리기
보통 750~850점 이상을 기본으로 요구해요.
일부 항공사는 토익스피킹도 함께 봅니다.
2. 회화 능력 키우기 (회화 학원, 영어스터디, 교환학생 등)
면접에서 영어 자기소개와 롤플레잉 상황이 자주 나와요.
유창하지 않아도, 정확하고 자연스럽게 말하는 연습이 중요해요.
3. 서비스 경험 쌓기
카페, 호텔, 리셉션, 안내데스크 같은 고객 응대 경험이 큰 도움이 됩니다.
4. 교환학생이나 해외 경험
교환학생은 글로벌 마인드 + 회화 실력 향상 + 자소서 스토리텔링 요소로 정말 좋아요.
5. 자소서/면접 준비는 빨리 시작
항공사 면접은 일반 기업보다 훨씬 ‘사람’을 보는 면이 크기 때문에
자신만의 이야기, 응대 경험, 위기 대처 사례 등을 미리 정리해두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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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는 꼭 안 해도 돼요
영문학과로 전과하면 분명 영어 실력 향상에는 간접적 도움이 되긴 하겠지만,
전공 과목 자체가 승무원 시험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지는 않아요.
오히려 AI 전공도 ‘기술에 밝은 인재’라는 인상을 줄 수 있어서 오히려 차별화 요소가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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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승무원들의 공통된 조언은 이런 식이에요:
“자신의 전공보다 ‘어떻게 나를 어필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서비스 마인드, 자기관리, 긍정적인 태도,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이 더 중요하다.”
“어떤 전공이든 결국은 나만의 스토리를 어떻게 만들고 보여주는지가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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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조급해하지 말고, AI학과를 계속 다니면서 영어 실력, 서비스 마인드, 국제 감각을 갖추는 쪽으로 준비하셔도 전혀 늦지 않습니다.